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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해보기 :: 레츠고

호치민 자유여행 메콩강 투어 :: 시끄러움 속의 고요함 -1부-

by 꽃보다야옹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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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갈 곳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호치민은 하루면 관광이 끝난다' 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터넷 정보일뿐!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고 또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4년 살고 있는 저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습니다 ㅎㅎ

 

 

 

사진은 몇달전에 다녀온 메콩강 투어입니다..

 

호치민 근교로 갈수있는 투어중 그나마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여행사 마다 가격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한국 돈으로 1인당 1만원 정도의 가격이라 가성비 좋은 투어 코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호치민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일행분들과 도착하면 담당 가이드가 한명 붙습니다..

 

나름 영어로 설명을 하는데..

 

베트남 사람들 영어 발음이 좀 특이하다보니..좀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메콩강이나 바라보며 알아듣는척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가이드와 눈이 마주치면 웃음도 지어줍니다..(전 매너남이니까요..훗~)

 

 

 

 

 

 

옆엔 또 다른 팀이 건너가고 있네요..

 

생각보다 갈 곳이 없으니 여기로 같이 몰리나 봅니다 ㅋㅋ

 

강물 색깔이 너무 회색이어서..물고기 같은건 안보입니다..

 

악어가 산다고는 하는데..소문일지 진실일지~

 

 

 

 

 

 

도착하면 섬을 길따라 쭉 걸으면서 구경하는 겁니다..

 

처음 만나는 곳은 바로 엿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이 와서 그런지 여행자가 쳐다봐도 무신경하게 자기 일들만 합니다..

 

 

 

 

 

 

엿이 만들어지면 컷팅을 하고 있네요..

 

냄새가 좋아서 먹고 싶게 만들어지네요..

 

하나씩 맛보는데..

 

와 코코넛 엿이라 정말 맛있네요..

 

물론 엿은 따로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 ^^

 

 

 

 

 

 

 

가공을 하는 곳이라 매우 덥습니다..

 

안덥냐고 물어봤더니 더워 죽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땀 한방울 안흘리는 베트남 분들 ㅎㅎ

 

더워 죽을 정도면 적어도 나정도는 땀을 흘려줘야..ㅋㅋ

 

 

 

 

 

 

 

이번 코스는 과일을 맛보는 코스 입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베트남의 과일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맛보고 있으면 갑자기 준비된 합창단이 몇팀이 와서..

 

뜬금없이 노래를 몇곡 부릅니다..

 

베트남 전통가요인듯한데..마지막엔 아리랑도 부르더군요..

 

아마도 관광객의 국적에 따라 선곡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뜬금없이 갑자기 노래 불러서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괜찮았네요..

 

덕분에 사진은 못찍었다는..;;

 

 

 

 

 

 

 

자~ 그 다음은 나귀가 끌어주는 마차를 타보는 시간입니다..

 

나귀를 운전해주시는 할아버지..

 

사진을 많이 찍어보신듯..환한 미소로 포즈를 잡아주십니다..

 

나귀도 귀엽고 할아버지도 참 귀여우십니다..

 

나귀가 작아서 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 4~5명이 탄 마차를 잘 끌어줘서 놀랬네요..

 

마차 특유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끊고..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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