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유행중인 '한달 살기'
글 읽으시는 분은 '여유있는 한달 살기'를 원하시나요?
아니면 '아끼며 지내는 한달 살기'를 원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이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보려고 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그때문에 동남아가 한달살기에 적합한것인지도 모르죠..
호화로운 여행..누구나 원하는건 마찬가지일테죠..
더 좋은 집, 더 좋은 침대, 더 좋은 음식..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동남아에서는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그런 한달이 더 가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동남아보다 조금 호화로운 삶은 한국에서도 어느정도는 누리고 계시니까 말이죠..
기본적으로 필요한 가장 중요한게 바로 '숙소'
아무래도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인이 많은 동네가 좋죠..
하지만 적어도 여행자로 오셨다면 조금은 멀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호치민의 한인타운 7군의 푸미흥..그리고 요즘 많이 몰리는 2군..
가보시면 대부분이 한국어로 쓰여진 간판이기에..
그냥 '베트남인들이 많이 사는 한국' 같은 느낌이 드실겁니다..
별로 의미가 없죠..
에어비엔비같은 사이트로도 숙소는 많이 알아볼 수 있고..
현지에 게스트 하우스를 하시는 한국분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50정도면 그래도 지낼만한 곳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돈..
달러로 들고오시면 됩니다..특히 100달러가 좋습니다..
달러마다 시세가 다르기 때문인데요..제가 쓴 환전에 관한 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챙겨두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아마도 또 염려하시는 것 중 하나가 아플때 먹는 약일텐데요..
챙겨오셔도 되지만..베트남 현지 약국도 좋습니다..
유럽쪽에서 가져오는 약들이 많아서 좋긴한데..
기존에 먹던 약이 편하다 싶으면 챙겨오시는게 당연히! 더 좋습니다..
특히 배탈약같은경우는 마시는 물이 달라서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약보단 이 약을 꼭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하노이 같은 경우는 겨울엔 살짝 서늘합니다..
바람막이 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고..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더 두꺼운 옷을 챙겨오셔도 좋으나..
여기 옷이 싼편이니 사서 입는다 생각하시고 오시는게 짐도 줄이고 좋을거 같네요..
호치민은 1년내내 덥기 때문에..추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은 영어가 잘 안통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휴대폰 번역기를 쓰시는게 좋습니다..(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ㅋ)
조금 오래 지내실 분이라면..어느정도 생활에 필요한 정도로..
베트남어를 공부해오시면 가장 좋겠지만..생각보다 베트남어가 어렵습니다..ㅎ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아마도 여행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비중이 식비일텐데요..
여기 한국음식점들은 한국의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비쌉니다..
어차피 여행오신거..베트남의 음식들 다양하게 먹어보면 정말 쌉니다..
가격은
번지르르한 식당 > 평범한 식당 > 노점 식당 순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음료나 기타 간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짧은 시간이겠지만 행복한 한달살기 안전하게 잘하시고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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