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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호박 평가 :: 나눠봐

베트남 호치민 햄버거 패스트푸드점 비교해보기!

by 꽃보다야옹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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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생각나서 먹게 되는 햄버거.

한국에도 수많은 햄버거 가게들이 있는데..

여기 호치민에도 똑같이 다 있습니다.

한국과 똑같은 메뉴가 있는 반면에

한국에는 없는 현지화된 메뉴들이 있는데요.

그 메뉴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먹어본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을 비교해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개인취향은 존중해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가게가 롯데리아 입니다.

그만큼 베트남 시장을 잘 공략했다고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한국과 같은 메뉴인 기본적인 버거들의 맛은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흔히들 잘 드시는 불고기버거나 새우버거 등등~

하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것은 닭다리와 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입니다.

이것은 껌가 라고 하는 베트남 음식과 많이 닮아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 외에도 베트남 음식과 비슷한 세트메뉴들이 있어서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게끔 공략을 잘한것 같습니다.

일단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건 가게마다 비슷하게 일정한 맛은 낸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기본적인 것이지만 베트남에선 그렇지 않다는걸 알았네요 ㅎ

 

 

 

 

 

 

한국은 예전에 롯데리아 아니면 맥도날드 였죠.

햄버거의 양대산맥이었는데요.

베트남에선 찾기 힘듭니다.

사진은 1군 벤탄시장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고..

위치가 위치니 만큼 외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한국과 똑같은 메뉴들이긴 하나 햄버거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차라리 롯데리아 햄버거가 더 맛있었네요.

물론 딱 한번 먹어봐서 정확한 평가는 못되겠지만 다시 가고 싶진 않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하는 햄버거의 끝판왕 버거킹입니다.

햄버거의 속내용물 크기 종류가 한국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호치민에서도 가게가 몇개 없어서 저는 푸미흥점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현지화된 메뉴는 본적 없으며 가격 또한 현지화되진 못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한국과 똑같은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까 햄버거의 속내용물이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그리고 KFC 등등에 비해 훨씬 알찹니다.

햄버거 빵만 살짝 들어봐도 알수있죠.

해봐야 야채 살짝 더 들어가있는게 전부겠지만,

별것 아닌 이것들이 생각보다 큰 만족감을 줍니다.

한마디로 성의있는 제품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음..한국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가 KFC 였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와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햄버거 종류와 현지화된 메뉴들은 롯데리아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인 햄버거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나의 KFC가 이렇게 배신을 할줄이야~'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햄버거의 속내용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베트남의 햄버거 중 가장 내용물이 빈약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여러군데를 더 가봤지만 역시나 비슷합니다.

그냥 괜찮은 것이라곤 어딜가나 비슷한 감자튀김 말고는 없었네요.

아 나의 KFC..

 

 

 

 

 

 

마지막으로 의외로 맛있었던 졸리비 입니다.

이마트에 갔다가 있어서 딱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나쁘지 않았습니다.

태국 패스트푸드점으로 알고있는데요.

가격은 평균정도 되었던 거 같고 현지화된 메뉴인 닭다리 + 볶음밥 + 콜라 콤보로 먹었네요.

닭이 참 맛있었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네요.

기회가 되면 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제가 직접 먹어본 베트남 호치민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전문점 평가였습니다.

저와 다르게 맛있게 드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까요^^

 

즐겨하진 않지만 가끔씩 먹어도 맛있는걸 먹어야겠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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