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트남은 축구 열풍입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일찍 일을 마치고 축구를 보러가는 베트남인들..
그야말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모습입니다.
축구로 들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해보입니다^^
그 중심은 당연히 우리의 자랑스런 박항서 감독님이신데요.
한국에 계신 분들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박항서 감독님의 인기가 궁금하시겠죠?
현재 박항서 감독님은 그 인기에 힘입어 광고를 많이 찍으십니다 ㅎㅎ
그렇다고 아무 광고나 찍으면 안되겠죠?
우리 나라의 삼성과 같은 굵직굵직한 회사의 광고로 많이 보이더군요.
우리 나라의 신한 은행 베트남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십니다.
이미 뉴스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축구에 관한 인터뷰 그리고 가끔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하셔서..
베트남 인들에게 한국에 대해 더 친근감을 가지도록 만들어주고 계시네요.
정말 큰 일을 해주고 있으십니다.
스포츠의 힘이란게 이렇게 대단하구나 라는걸 새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의 베트남 축구 실력은 어느정도인가?
이제 막 피파 랭킹 100위권 진입을 했습니다.
물론 피파 랭킹이 곧 실력은 아니겠지만
일단 축구 비교는 피파 랭킹이죠.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봐야겠습니다 ㅎ
그러면 이전에는 얼마나 못했길래? 라는 생각을 하시겠죠 ㅎㅎ
근데 정말 정말 못했습니다.
축구를 좋아는 하지만 별로 기대는 할 수 없었던 베트남 축구였죠.
얼마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결승전 경기 보셨는지요?
예전의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소위 말하는 밥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뀐 베트남 축구팀의 모습에 얼마나 놀랬을까요?
그래서 더 열받고 분에 겨워하는 인도네시아 축구팀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듣는 이야기로는 항상 쌀국수 먹고 훈련하던 선수들에게 쌀 밥을 먹였다는데요.
그래서 '쌀딩크'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더군요.
근데 생각만 해봐도 밥과 국수의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선수들의 영양과 체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남아권에서만 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가 됩니다.
그 성장에 박항서 감독님도 쭈~욱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택시를 타면 택시 기사가 박항서 감독님 이야기를 할때가 있습니다.
베트남 발음으로는 '박항세오'
이들은 '파파 박항서'
즉, 아버지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정말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2002년 월드컵 감독인 히딩크 감독님한테도 아버지라고 까지는 안했는데 말이죠.
그만큼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덕분에 한국인의 이미지 또한 좋아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어딘가 베트남 인들과의 식사나 모임자리가 있으면 꼭 회자될 수 밖에 없는..
베트남 축구
그리고 박항서 감독
앞으로도 같은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베트남 생활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핑크 베트남 한류 열풍 얼마나 인기 있을까? (2) | 2019.12.16 |
---|---|
베트남에서 대박난 한국 제품들 알아 봅시다~! (0) | 2019.12.15 |
베트남 한류 열풍 걸그룹 잇지(Itzy) (1) | 2019.12.12 |
베트남어 공부 이 어플을 활용해보자! (0) | 2019.12.12 |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 60년만의 우승!! (0) | 201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