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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 :: Life+

베트남 붕따우 한달 살기 꼭 해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

by 꽃보다야옹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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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트남에 살지만 한달 살기를 꼭 해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붕따우 인데요.

자주 가는 붕따우 이지만 매번 가던 곳만 가기 때문에

잘 알지는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고향이 부산이라서 바다가 좋아서인가 싶기도 한데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좋고 마음이 편해지는게

나중에 더 나이들면 꼭 붕따우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저번에 가서 지냈던 숙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도 한잔하고 음악도 듣고 블로그 글도 쓰고 말이죠 ^-^

이런 아파트에 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뷰가 너무 좋아서였기도 합니다 ㅎ

그래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붕따우 한달 살기를 한번 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밖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 느낌.

사진을 보니 또 다시 이 숙소에서 지내고 싶네요.

낮엔 더우니 딱히 어딜 돌아다니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한 거실에서 이렇게 바다를 마주보며 커피 한잔!

진정한 힐링이란 이런 것!!

 

 

 

 

 

 

숙소를 운영하시는 분에게 숙소 임대료가 얼마인지 물어봤습니다.

한달에 600달러라고 합니다.

이 숙소는 방이 2개 이긴 하지만 제법 큰 편이고

바다를 향해 보고 있어서 뷰 때문에 조금 비싼거라고 하시네요.

그냥 일반적인 투룸은 400달러 정도면 구한다고 합니다.

아주 땡기는 조건이긴 하네요.

물론 바다가 보이면 더 좋겠지만..

 

 

 

 

 

 

숙소 거실의 모습입니다.

대가족이 놀러와도 충분한 공간이 될 것 같은 곳입니다.

인테리어나 가구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집의 크기에 비해 작은 냉장고는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두명이서 2박이라 딱 좋았습니다.

물론 바다가 보이는 집이라 완전 마음에 들었죠.

왜 사람들이 뷰가 좋은 집을 찾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 거실의 크기면 방을 하나 더 만들어도 좋았을텐데..

하지만 넘치는 공간을 잘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 집도 아니었지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붕따우에도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던데..

아직 호치민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인 듯 합니다.

물론 바닷가 바로 근처는 아니라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조금만 나가도 널려있는 해산물 식당들.

한번씩 놀러가기 때문에 이런 식당들을 찾겠지만

붕따우에 산다면 자주 가지는 않겠죠?ㅎ

하지만 호치민보다는 한산한 도로와 중심가를 보면

뭔가 좀 더 여유있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붕따우 사람들이 좀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호치민 사람들에 비해서 순박한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들이 좀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한달 살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호치민이나 하노이 같은 큰 도시 보다는

조금 더 시골같은 곳으로 가는게 더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도 그런 부분에서 붕따우가 더 좋은 것 같네요.

숙소 같은 것도 좀 더 저렴하게 얻을 수 있고

베트남 음식들은 대부분 저렴하니 좀 더 알뜰한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여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숙소와 음식이니까요.

언젠가 여기서 한달살기를 해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붕따우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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