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붕따우 풀빌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끔 쉴때 다녀오는 붕따우 인데
이번엔 손님이 있어서 특별히 풀빌라를 빌렸습니다.
인원이 많을 때에는 풀빌라가 오히려 더 저렴하고 좋습니다.
물론 좋은 4~5성급 호텔도 좋지만
다같이 함께할 수 있는게 풀빌라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오랜만에 가본 풀빌라 모습을 좀 담아보았습니다.
풀빌라에는 이렇게 수영할 수 있는 풀이 있습니다.
풀이 있어서 풀빌라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고,
모든게 다 갖춰져 있어서 Full빌라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정확히는 뭐가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저도 풀빌라를 제법 많이 이용해봤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그네에 앉아 음악을 들으니 참 좋더군요.
호치민으로 돌아오기 싫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보통 풀빌라의 가격은 주중에는 350달러 정도 하며,
주말에는 450달러 정도 하는 편입니다.
방 갯수가 좀 더 많거나 시설이 더 좋은 곳은 물론 더 비싸구요.
보통의 가격은 위에 말씀드린 가격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빌라가 아무리 작아도 보통 방 4개는 기본으로 있습니다.
제가 이용해본 가장 큰 빌라는 방이 9개였습니다.
그외 비비큐파티를 할 수 있게 숯불도 피워주고
사람을 불러서 고기를 굽게 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팁 필수)
풀에서 수영도 하고 바로 옆에서 고기나 해산물을 구워먹고
저녁에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죠.
한번 가본 분들은 모두 다 만족하십니다.
붕따우도 오래된 빌라들이 많아서 시설이 안좋은 곳도 많은데,
여기는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빌라에 따라 시설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예약하실 때에는 사진확인은 필수입니다.
제가 풀빌라만 약 50회 정도는 이용해본 듯 한데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은 풀빌라네요.
같이 온 손님분들도 마음에 들어하십니다 ㅎ
빠르게 짐을 정리하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붕따우 오시면 무조건 해산물을 먹으러 가봐야죠.
한국은 해변가 도시에서의 해산물은 엄청 비싼 편인데,
베트남은 그렇지 않다는게 참 좋습니다.
저렴하고 아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물론 고오급 식당을 가신다면 엄청 비쌉니다.
붕따우의 매력이죠!
이렇게 멋진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침 해질 무렵에 가서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었네요.
낮에 오면 그냥 평범한 식당이고 좀 덥지만
저녁 좀 일찍 오면 멋진 일몰과 조명으로 멋진 곳이 됩니다.
그리고 붕따우는 바닷가 지역이라 밤에 시원합니다.
음식도 참 맛있는 이곳!
이곳은 로컬 해산물 식당으로 윗 사진처럼 바닷가를 끼고 있어
음식의 맛도 식당의 분위기도 일품인 곳입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아래 음식이 쭈꾸미 튀김인데 엄청 맛있더군요.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맥주~
해산물 식당을 이용하실 때에는 조심해야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Kg당 가격이 다른 음식들입니다.
주로 꽃게나 킹크랩, 랍스타 종류들인데
'베트남인데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어?' 하다가 큰 코 다치십니다.
한국보다 더 비싸니 참고하시고..그냥 한국에서 드시면 더 좋습니다.
그래도 기분도 낼겸 드실거라면
Kg당 가격은 얼만지, 몇마리 인지 꼭 확인하고 드셔야 합니다.
호치민 여행도 좋지만 하루 이틀 시간 내셔서 붕따우 여행은 어떨까요?
저는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도 꽤 괜찮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풀빌라가 비싼 분들은 바닷가 근처 호텔도 많고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시면 저렴한 곳도 많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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