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직접 만났던 베트남 여자분들과
주변에서 있었던 일들 그리고 들었던 일들을 종합해서 써보는 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을 수 없듯이 개개인의 차이는 있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공감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와보셨던 분들이라면
베트남 사람들의 낙천적인 성격이 마음에 드시는 분들도 계셨을겁니다.
짧은 여행으로도 그 나라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듯이
베트남 사람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베트남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그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베트남 여자
그들의 성격은 어떨까요?
100%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집착이 심하다
이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부분의 베트남 여자가 집착이 심합니다.
전쟁을 많이 치뤄온 베트남이기에 예전부터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에 대한 소유욕이 강해지면서 집착이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여자가 훨씬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 내 남자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여자가 있을까요?
베트남도 이혼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이유의 대부분이 남자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서인데요.
심지어는 임신중에도 헤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런 남자들에게 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냐고 물어보면 이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집착이 너무 심해서 간섭도 많고 답답해서 좀 벗어나고 싶다'
누가 옳고 그른건 알수 없겠지만 남자들의 무책임함도 여자들의 집착이 심한 것도
서로서로가 조금씩 책임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연애를 해보면 초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다 보니 그렇겠죠.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의심하는 말투로 물어봅니다.
지금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하고 누구와 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처음에는 나에게 관심을 많이 주는구나 싶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게 되고 이런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립심이 강하고 드세다
베트남은 모계 사회이다보니 여자 가장이 참 많습니다.
베트남도 요즘은 아이를 한가정에 1~2 낳아서 기르게 되었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예전처럼 대가족이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무슨 일을 해서라도 그들의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으며,
남자들의 대부분은 집에서 놀면서 지내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건 아직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형제의 경우 일도 안하고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 게임만 하면서 놀고,
본인은 누나이든 동생이든 상관없이 집안을 챙겨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일자리가 많은 대도시로 나올 수 밖에 없고,
한달 월급이 보통은 한국 기준으로 20~30만원 정도 되는데
그 돈으로 집 월세도 내야하고 밥도 사먹어야하고 집에다 돈을 보내야만 합니다.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자리를 찾아서 도시로 나오며
공부할 돈이 없어서 학교를 못다니는 친구들은 더 일찍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납니다.
이런 일반적인 환경들이 그들을 강하고 드세게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베트남 여자들 왜 이렇게 드세지?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들의 문화와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힘들게 살고 있지만 기댈 곳이 없는 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보세요~
그녀들도 여자이고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어한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가족을 목숨같이 여긴다
연애하는 중에는 조금 서운하게 느껴질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와 가족중에 누굴 선택할 것인지 물어본다면 그들에겐 무조건 가족입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본인은 가족들을 위해 살고 있으며 그들에게 꿈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고향에 집을 새로 지어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다' 라고들 합니다.
고향의 대부분의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들은 많이 낡았나봅니다.
정말 이런 꿈을 가진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본인보다 가족들이 우선이고 가족들을 다 챙기고 난 후에야
그때에는 본인을 위해 돈도 쓰고 좀 여유있게 사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베트남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만큼 가정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넘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아직 미혼이지만 베트남에 살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여자와의 결혼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다음 글은
결혼상대로써의 베트남 여자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연애랑 결혼은 또 다르니까요 ㅎ
너무 나에게만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양보해서 서로 맞춰주는게
가장 좋은 연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물론 언어의 장벽이라는 문제가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난 읽을 거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사람들의 직업, 꿈의 직장 TOP 10 -1부- (0) | 2020.01.09 |
---|---|
호치민 한인 살인사건의 범인 검거! 그 내용은? (0) | 2019.12.29 |
푸미흥의 역사를 알아보자! 푸미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0) | 2019.12.02 |
베트남 음식 비교해보기 - 한국의 팥빙수와 베트남의 쩨 (0) | 2019.12.02 |
베트남 음식 비교해보기 - 한국의 전과 베트남의 반쎄오 (0) | 2019.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