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길거리 음식 월남쌈 반꾸온 천원의 행복!!

 

 

 

오랜만에 베트남 음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점이 많은 월남쌈 입니다.

베트남 음식의 대표로 쌀국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베트남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어서 일반적이긴 하지만

언제나 그 맛은 보장이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길거리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월남쌈의 스트리트 스타일 입니다.

 

 

 

 

 

 

저녁에 로컬 거리를 산책을 하다보면

꽤 많은 사람들과 꽤 많은 식당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외식이 일반적인 베트남 사람들은 저녁에 일을 마치고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시원한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외식이 일반적입니다.

직접 밥을 해먹는 것보단 사먹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식사 후 치우고 설거지할 필요도 없으니 일석이조!

 

 

 

 

 

 

오늘 저의 레이다망에 걸린 길거리 음식 월남쌈 반꾸온 입니다.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월남쌈인데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비슷한 월남쌈도 있지만 이렇게 길거리 음식들은

주인장마다(?) 음식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로컬 음식답게 모든 음식은 포장이 되기 때문에

나갔다가 집에 오면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드셔도 됩니다.

물론 전 포장보다는 로컬 분위기를 느끼면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

 

 

 

 

 

 

간만에 저녁에 밖에서 먹는거라 앉아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보관해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저도 처음엔 저 보관함이 깨끗할까?

저거 먹고 배탈 나는거 아닐까?

의심이 많았지만 먹고 배탈난 적 한번도 없었네요.

이런거에 예민하신 분들은 베트남 음식과 친해지기 힘들겁니다 ㅠ_ㅠ

베트남 여행은 이런 길거리 음식을 먹는 재미도 좋은데 말이죠.

식당보다는 이런 길거리 음식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실겁니다.

 

 

 

 

 

 

보통의 반꾸온은 쌀가루 반죽을 팬에 얇고 둥글게 펴고

팬 뚜껑을 덮어 쪄낸 다음 동그랗게 만들어진 쌀 반죽 위에

고기랑 버섯 등을 넣고 롤처럼 돌돌 말아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베트남 로컬 스타일은 조금 더 다른 점이 있는데

돌돌 말아서 만들어진 월남쌈 위에다 숙주, 향채, 햄, 어묵 등을 올려줍니다.

오른쪽에 베트남 국민소스 느억맘이 있죠 ㅎ

뿌려서 먹어도 되고 찍어서 먹어도 됩니다.

이거슨 마치 탕수육의 부먹이냐 찍먹이냐와도 비슷..

이렇게 해서 가격이 2만동, 한국돈으로 천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곱배기는 천오백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월남쌈은 이렇게 길거리에서 먹는게 찐 입니다.

가격 저렴한건 기본에 맛도 있어서 200% 만족하실 겁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만원의 행복이 아닌 천원의 행복 한번 누려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