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종 코로나 감염 추가 확진자 외 현지 상황

 

 

 

 

예전 사스 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현재 중국에 사망 425명 그리고 확진자가 2만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31일 베트남 신종 코로나 현지 상황에 대한 글을 썼는데요.

어제 또 호치민 총영사관에서 특별 안전 공지가 또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짜 뉴스가 너무 많이 나돌고 있어서

카카오톡 등 커뮤니티에서의 뉴스는 믿지 마시고

총영사관에서 공지되는 특별 안전 공지만 들으시길 바랍니다.

 

 

 

 

 

 

31일 특별 안전 공지에서는 확진자가 5명이었지만

어제 2월 3일자 공지에서는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이하게 미국인이 확진을 받았는데

베트남 출신 미국 국적으로 우한을 경유하여 호치민으로 입국했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초기부터 중국 - 베트남간 항공편 운항허가 임시 중단하였고

한국처럼 거짓 정보가 많고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마스크 가격을 올리는 것을 단속한다고 하였는데

막상 마스크 사려고 약국에 가보면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입니다 -_-;;

그리고 2월 3일 개학 예정이었지만 1주일 휴교령을 내려 2월 1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 확진자의 활동 반경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확진자가 사용하였던 손잡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요.

오염 물체 접촉을 통해 '간접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공공장소는 가지 않도록 하고 

외출 후 귀가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겠습니다.

 

 

 

 

 

 

베트남도 한국에도 신종 코로나 가짜 뉴스가 너무 많은데요.

한국에서는 가짜 뉴스를 유포한 20대가 검거 되었다고 합니다.

WHO 에서도 이 가짜 뉴스들이 맞는 부분도 많고 틀린 부분도 많다고 하는데

가능하면 커뮤니티에서 들리는 소식들은 배제하도록 하고

뉴스를 통해 검증된 정확한 소식만 듣도록 해야겠습니다.

 

 

 

 

 

 

과거 사스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신종 코로나도 비슷한 경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럴 때 베트남 여행을 해도 괜찮은가 하는 질문을 하시는데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가능한 여행은 하지 마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의 의료시설이 많이 열악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베트남의 로컬 병원을 가보면 위생 상태라던가

기본적인 병원 시설 등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지에 사는 교민들도 가능하면 한국에 귀국하여 치료 받습니다.

이 점 참고 해주시고 가능한 지금은 여행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